부활주일을 지내고 맞이하는 첫 주일, 한주간 부활신앙 가운데 우리의 삶을 주님앞에 올려
드렸는지 되돌아 봅니다. 우리들의 죄의 문제, 삶의 문제, 죽음의 문제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완성하시고 우리는 그 구원의 주님을 붙들며 부활신앙, 죽음에도
소망이 있음을 믿으며 살아가는 삶을 도전했습니다. 오늘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다시
사셔서 여인들에게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요한복음 20:1-23) 당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자리에 도마가 있지 아니하였습니다(요한복음 20:24) 여전히 의심하는
도마에게 다시 찾아오십니다. 요한복음 20:27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도마야!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그리고 나서 이어진 도마의 고백, 본문 28절입니다.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어진 29절에 예수님의 말씀,
너는 나를 봐서 믿지만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보고 믿는 믿음은 합리적인,
이성적인, 상식적인 믿음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지금 보지 않고 믿는 믿음, 비이성적,
비합리적, 어떻게 보면 무모할수 있다고 하는 그 믿음을 보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복되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주님은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들 곁에
가까이 계십니다. 기도의 속삭임을 통해 현존해 계십니다.
믿음의 사람들의 역사를 통해 일하십니다.
결국 우리들의 믿음은 확신과 기다림속에 살아가는 여정입니다.
부활이후의 예수님의 말씀은, 나를 향한 온전한 믿음으로 삶을 살아가는 도전을
우리들에게 요청하시는 것입니다. 그럴때 오늘 예수님을 향한 도마의 고백이 더 확실하게
우리를 통해 증거될 것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