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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야 새롭게 됩니다

글쓴이 : 한미연합감… 날짜 : 2015-09-27 (일) 06:57 조회 : 575
엘리베이터 공사가 한창이다. 우형배 권사님, Tom Moore 집사님, 최병철 집사님과 많은 분들이 열심으로 섬기고 계시다. 또한 기도로 한몫 하시는 분들도 참 많다. 모두의 사랑과 관심이 모아져 우리 교회 건물에 연로하신 어르신들과 장애우들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놓여진다. 
엘리베이터 공사가 단순한 작업인줄 알았는데 참 복잡하다. 일단 우리 건물 내부에는 공간도 없고 구조도 약해 건물 밖에 엘리베이터 건물을 세워야 한다. 엘리베이터 공간을 만들기 위해 땅을 깊이 판다. 모두가 보는 것처럼 참 많은 양의 흙이 나왔다. 그만큼 깊게 흙을 판 것이다. 건물 깊이보다 4 feet를 더 파야 한단다. 땅을 파는 과정에서 만나는 어려움들이 있었다. 가스 배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위험성 때문에 지금은 교회 가스가 잠겨져 불편을 겪고 있다. 전기선도 허공에 매달려 있다. 스프링쿨러도 다시 연결해야 한다. 조그만 엘리베이터 건물이 부착되는데 참 많은 것들이 새로 해결되야 하는 문제로 떠오른다. 
비가 계속해서 왔기 때문에 공사가 지연되었다. 이제야 맑은 하늘이 지속되어 공사가 진척된다. 이제 건물 뼈대가 세워졌다. 잘 굳어져 서 있다. 이미 옆 공간은 흙으로 채워져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 갔다. 이제 엘리베이터가 들어가고 윗 부분의 처리가 남아 있다. 물론 연로하신 어르신들과 장애우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놓으니 우리교회 입구도 바뀌어야 한다. 곧 새롭게 단장될 것이다. 
화요일 아침 사무실에 나와 일하고 있는데 큰 진동과 함께 소음이 심하다. 엘리베이터와 건물을 연결할 벽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 같다. 벽이 무너져야 안과 밖이 연결된다. 새로운 통로가 생긴다. 무너지지 않고 새로운 것을 이룰 수가 없다.  
새로운 것은 과거의 것이 무너지지 않고는 온전히 설 수 없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옛것이 죽어야 새것이 산다. 과거의 내 자아가 죽어야 새로운 피조물인 참 자아가 산다. 무너질 것이 무너지지 않으면 새로운 시작이 없다. 아직도 옛 것을 고집하며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는 신앙은 안타까운 신앙이다. 
옛 것을 무너뜨리려면 많은 장애와 번거로움이 나타난다. 엘리베이터 공사에서도 그런 문제들이 참 많이 나타났다. 하지만 극복해야 새 모습이 세워진다. 신앙의 새로움을 위해 극복해야 할 일들을 두려워하지 말자! 과감하게 무너뜨리자! 성령님이 도우시면 할 수 있다. 무너지지 않으면 새롭게 될 수 없다. 그러니 옛 것은 십자가와 함께 못박혀 죽어야 새롭게 산다. 늘 새로워지는 우리 한미 식구들이 되기를 기도한다.